목차
안데르센 올리버 하이가드 구매 후기 입니다.
(+데르데르 슬립셀프 15cm)
이전에 쓰던 침대는 스토케 슬리피 였습니다. 나무 표면의 마감이나 견고함 등 제품의 완성도가
워낙 뛰어난 제품이다보니 만족하고 사용하던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6개월 전후쯤 부터 자면서도 중간중간 뒤짚고 머리를 침대에 쿵쿵 박기시작해서 이 침대가 아기한테 좁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시기부터 다음 침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고려했던 제품은 가장 많이 알려진일X 사의 쿠X노 침대였습니다. 그러나 제품 특성상 가드를 세탁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고, 이것은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게는 큰 걸림돌이라 생각되어 구매 대상에서 잠시 미뤄두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사용하던 침대처럼 원목침대에 범퍼가드를 씌워놓으면 아기가 아무리 물고 빨아도 세탁도 쉬울거라 생각해서 슈퍼싱글 사이즈의 원목침대를 찾아보게 되었고, 가장 유명한 안데르센 올리버 하이가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집 근처 용산 아이파크몰에 안데르센 매장이 있어 쉽게 제품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실물로 직접보니 제품의 마감이며 튼튼함, 원목 색감, 디자인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게다가 방문한 달에 구매혜택도 좋아 망설임 없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 후 배송까지 3개월정도 걸렸던것같습니다. 다행히 일정의 변동 없이 계약당시 배송 예정일에 딱 맞춰 기사님께서 방문해주셨고, 1시간가량의 조립을 통해 아기 방에 침대를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제품은 원목의 특성상 무늬가 일정하지 않고, 중간에 옹이?같은 것이 있을 수 있다고 미리 안내받았으나 제가 보기에는 특별히 눈에 띄는 부분은 없어보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안데르센 올리버 하이가드 제품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색상
일부 다른 제품들은 나무 색상이 누런 느낌이 있었는데, 안데르센 침대는 핑크빛 색깔이 한방울 들어간것처럼 밝고 화사한 원목색깔이였습니다.
2. 제품 표면 마감
이 역시 다른 제품과 비교해보았을때 느낄 수 있었는데, 원형으로 깎인 나무 살들을 만져보았을때 거칠거나 까끌한 부분없이 매끄럽게 마감이되어 있었습니다.
3. 하중
침대 하판이 통 원목인데다 하판 중앙에 추가적인 다리가 있어 다른 제품들보다 더 묵직하고 최대하중이 큰 것이 장점입니다. 덕분에 어른과 함께 누워서 애기를 재울 수 있었습니다.
4. 그 외에는 모던한 디자인, 교구 원목, 다양한 악세사리(선반, 계단 등), 나중에 분리가 가능한 가드들 등
이상 3달간 사용하면서 실 사용후기를 적어봅니다.
다른분들께서도 제품을 구매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